이슬람 개관

1. 이슬람 개요

○ 이슬람은 아랍어로 ‘순종’, ‘평화’라는 뜻을 갖고 있음. 종교적 의미로 인간이 유일신 ‘알라’에게 절대적으로 순종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진정한 평화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.

○ 이슬람교도를 지칭하는 말인 ‘무슬림’은 ‘복종하는 자’라는 뜻으로 ‘알라’의 뜻에 절대 복종하는 사람을 의미함. 모든 무슬림들은 5가지 종교적 의무를 갖고 있음.

○ 코란은 아랍어로 ‘꾸르안’이라고 하며 이슬람의 경전임. 선지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들은 알라의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이슬람 사회의 정치·경제·사회·문화·생활규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.

○ 이슬람의 경전은 코란이지만 코란을 해석하고 보완하는 ‘하디스’가 있음. ‘하디스’는 무슬림들이 완전무결한 인간이라고 믿는 선지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으로 코란에 버금가는 무슬림들의 생활지침이 되고 있음.

    - 법규의 제정도 코란과 하디스를 바탕으로 함.

○ 이슬람교는 유래 없이 최단 시간에 세계적인 종교로서 자리매김 한 종교로 이에는 다양한 사회·종교적 이유가 있음.

   - 이슬람교는 이해가 용이하며 관용과 포용의 종교.

   - 당시 아랍인들이 이슬람 포교 지역에서 대다수 인구 형성.

   - 로마제국 치하 아랍인들의 새로운 정치질서 구현에 대한 강한 욕구.

2. 무함마드

○ 무함마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꾸라이쉬 부족 하쉼가에서 유복자로 태어남. 6세 때 어머니가 죽고 난 후, 삼촌의 후견 속에서 자람.

○ 성인이 되어 대상 교역을 하며 생계를 꾸렸고 25세에 15살 연상의 돈 많은 과부 카디자와 결혼하였음. 카디자와 사이에서 많은 자녀를 낳았으나 모두 요절하고 딸 파티마만 남았고, 파티마는 후에 4대 정통 칼리파 알리와 결혼했음.

○ 40세가 된 서기 610년 히라 동굴에서 묵상을 하던 중 천사 가브리엘을 보았고 ‘알라’에 의해 선지자로 계시를 받았음. 첫 계시의 날을 이슬람에서는 ‘라일라툴 까드르’ 즉, 결정의 밤이라고 하며 성스럽게 생각함.

○ 알라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그가 죽을 때 까지 계시를 내렸으며 그 계시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포교함. 후에 그의 추종자들이 이 내용을 집대성하였고 그 것이 바로 코란임.

○ 무함마드는 이전의 각종 종교적·사회적 폐습을 비난하며 절대신 알라에게 복종 할 것을 말했고 이런 내용으로 인해 당시 집권층에게 많은 박해를 받아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했음.

   -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 한 것을 이슬람에서는 ‘히즈라’라고 하며 이 날이 이슬람력 원년 1월 1일임.

○ 메디나 이주 후 그 곳을 거점으로 이슬람공동체(움마)를 건립하고 주변 유목민에게 이슬람을 보급.

○ 몇 차례 전투를 거쳐 630년 메카로 다시 무혈 입성하여 대사원(마스지드 하람)에 있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고 카바만 남겨둠.

   - 전 세계 무슬림들은 카바를 향해 기도를 함.

○ 632년 메카의 마스지드 하람에서의 성지 순례를 마치고 62세의 나이로 생을 마침.

3. 이슬람 5대 기둥

○ 이슬람의 5대 기둥이란 무슬림들의 5가지 의무를 말하며 이 5가지 의무에는 신앙고백, 기도, 희사, 금식, 성지순례가 있음.

○ 샤하다( 신앙 고백)

  - “라 일라하 일랄라, 무함마드 라수룰라. (알라 이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)”라는 구절을 암송함으로써 신앙심을 표현.

  - 이슬람에 처음 입교하는 사람은 샤하다를 낭송함으로써 비로소 무슬림이 됨.

○ 살라트 (1일 5회 예배)

  - 무슬림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카바를 향해 동트기 전, 정오, 오후, 일몰 후, 밤 등 하루에 5번 예배를 드림.

  - 기도는 꼭 모스크가 아니더라도 산만하지 않고 깨끗한 장소면 어디든지 가능.

○ 자카트 (자선)

   - 무슬림은 누구든지 연간 수입의 1/40을 의무적으로 고아·빈곤자 등 불우이웃이나 순례자 등 선교활동 들을 위해 희사해야 함.

   - 이는 취약 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를 통합키 위한 것.

○ 싸움 (단식)

   - 이슬람력 9월에 약 한 달간 단식을 해야 함. 단식은 해가 뜰 때부터, 해가 질 때 까지 함.

   - 이슬람력 9월이 아랍어로 ‘라마단’이라 우리에게는 이 행사가 라마단으로 알려져 있음.

○ 핫즈 (성지순례)

   - 무슬림들은 건강과 재정형편이 허락되면 생애 한번 이상 메카로 순례를 떠남.

   - 무함마드가 이를 의무로 규정한 것은 무슬림들의 일체성과 유대감을 강하게 하기 위함.

   - 성지순례는 이슬람력으로 12월 8일-10일에 행함.

4. 이슬람의 종파

○ 이슬람 종파는 크게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눌 수 있음. 수니파와 시아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통 4대 칼리파 이후, 누가 합법적 후계자이냐의 문제에 있음.

○ 수니파

   - 수니파는 아랍어 ‘순나’에서 유래된 것으로 순나는 종교적으로 선지자 무함마드의 합법적인 생활 방식을 말함.

   - 본래 수니파는 시아파 이외의 무슬림들을 수니파라고 지칭했으며 수니파는 후계자는 베드윈들의 전통에 따라 슈라에서 선출한 후계자가 적법한 후계자라고 인정함.

     ▴ 무함마드 사후 후계자로 추대된 4대 정통 칼리프를 모두 인정함.

   - 전 세계 무슬림의 90% 이상이 수니파임.

○ 시아파

   - 무함마드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사망한 이후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이 야기되면서 시아파가 탄생함.

   - 시아파는 무함마드의 혈족이 후계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무함마드의 사위이자 조카인 알리(4대 칼리프)만이 유일한 정통 칼리프라고 주장함.

   - 이란이 대표적 시아파 국가이며 이외에 시리아, 레바논, 이라크 등지에 시아파 세력이 있음.

외교부에서 작성된 글을 인용하였고, 그림은 구글검색착에 올라온 나무위키 에서 인용함.